삼성 갤럭시와 라벤더

 

PhoneArena

삼성전자는 올해도 폴드, 플립 등 폴더블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직 출시 날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안드로이드 11을 구동하고 One Ui 3.5가 탑재된다는 설로 봐서는 하반기쯤 제품이 공개된다고 IT매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폴더블 폰 구매 예정자로서 출시 날짜를 포함해 궁금한 점이 참 많다. 외부 디스플레이 사이즈부터 시작해 카메라 성능, 무게, 메인 디스플레이 굴곡 정도, 제품의 무게와 재질까지. 제품 관련 정보를 빠짐없이 찾아볼 정도다.

그런데 에디터처럼 폴더블 정보를 기다리는 이라면 반가워할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제품 컬러에 대한 소식이다. “색상이 뭐가 중요하지?”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지난해 출시된 플립을 떠올려보자. 미러 퍼플 컬러 모델은 독특한 색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폰꾸(폰 꾸미기의 준말)를 즐기는 플립 팬들에게 색상은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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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IT매체 Tom’s guide는 폴더블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시그니처 컬러는 회사에서 특별히 제작한 제품의 컬러로, 지난해 삼성은 노트와 폴더블의 색상을 ‘미스틱 브론즈’로 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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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삼성이 시그니처 컬러로 라벤더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라벤더는 미러 퍼플처럼 쨍한 보라색이 아닌, 연보라색에 가까운 컬러다. 올해 초 공개됐던 갤럭시S21의 팬텀 바이올렛 색상과 유사할 듯하다.

이번에도 시그니처 컬러 마케팅이 통할지는 의문이다. 삼성은 노트, 폴더블 제품 공개 당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모델을 메인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사전 예약 당시 삼성닷컴, 11번가, 쿠팡, e베이 등 온라인 채널의 일부 유통망에선 해당 색상이 초기 품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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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s guide는 라벤더 컬러 외에도 폴드, 플립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컬러 옵션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갤럭시 Z 폴드3는 시그니처 컬러인 라벤더를 포함한 녹색, 검은색이고 플립2는 라벤더, 녹색, 검은색, 베이지색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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